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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반려동물

건강한 거북이 고르는 방법

by 만두두만 2023.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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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생 거북이의 종류를 선택하고 입양처를 골랐다면 직접 방문하여 가장 건강해 보이는 거북이를 선택해서 데려와야 합니다.

 

반수생 거북이는 해츨링 시기에 생각보다 돌연사가 자주 발생합니다

어느정도 성장을 하면 상당히 생명력이 강하지만 크기가 작은 해츨링 시기에는 다양한 원인으로 폐사를 합니다.

작은 환경변화에 의한 컨디션 저하 또는 감기, 안좋은 수질에 의한 피부병, 쉘랏, 이물질을 삼키거나 잘못된 먹이에 의한 소화불량 등 원인을 완전 알 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입양할 때부터 건강한 거북이를 고르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거북이를 입양하러 가면 여러 마리의 거북이 중에 골라야 합니다.

아래 항목을 중심으로 충분한 시간을 두고 지켜본 다음에 데려오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큰 개체를 고른다

보통 작을수록 귀여워서 데려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거북이는 크면 클수록 위험한 시기를 지났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만큼 입양 후 잘못될 확률이 적습니다. 해츨링 시기의 귀여운 맛을 포기한다면 아성체 사이즈를 입양한 것이 좋습니다.

아성체 사이즈가 없다면 한 수조에서 축양되고 있는 아이들 중 가장 큰 아이를 고릅니다판매처의 한 수조에 있는 거북이들은 비슷한 시기에 부화한 아이들일 확률이 높습니다그 중에서 가장 큰 아이는 먹이경쟁에서 밀리지 않고 충분한 먹이를 먹었다는 증거입니다먹이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활동성이 좋아야 하고 힘도 쎄야하며 건강 해야합니다보통 야생에서도 건강에 문제가 있는 개체는 먹이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도태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가장 큰 아이일수록 잘 먹는다는 증거이며 소화도 잘하고 영양 흡수도 잘해서 성장이 빠른 것입니다파충류는 많이 먹을수록 소화에 문제가 없다면 성장 속도가 빠릅니다.

 

가장 잘 먹는 아이를 고른다.

반수생 거북이의 질병 증상 중 공통적으로 가장 많은 것이 거식입니다. 거북이는 자연에서 평소 먹이를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눈앞에 보이는 먹이는 일단 먹어서 몸에 저장을 하려는 습성이 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료를 주면 주는 대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새끼일때는 더 잘 먹습니다. 그런데 사료를 줘도 잘 먹질 않는다면 질병으로 인한 거식 증상일 수 있습니다.

직원에게 사료를 한번 줘보라고 한 다음 가장 활발하게 먹는 아이로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를 꼼꼼하게 확인한다.

반수생 거북이는 폐로 호흡하기 때문에 안좋은 수질에도 문제 없이 살아간다고 알 고 있는 사람도 있는데 나쁜 수질로 인한 호흡 문제를 일으킬 확률은 낮지만 피부병에 잘 걸리는 아이들입니다. 피부병에 걸리면 몸 전체에 염증이 퍼져 병원을 가도 방법이 없을 정도로 심각하게 진행 될 수 있습니다.

건강한 거북이는 피부가 깨끗하며 탈피 껍질을 너덜너덜 달고 다니지 않습니다. 가끔 탈피 기간 중에 조금씩 달고 있는 경우는 있지만 눈에 띄게 지저분할 정도로 탈피 부전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배갑과 복갑을 잘 보아야 합니다. 쉘랏이라는 병이 있는데 곰팡이성 균이 배갑이나 복갑에 침투하여 썩어가는 질병입니다. 한번 쉘랏에 걸리면 해당 부분을 다 파내고 꽤 오랫동안 치료를 해야하는데 해츨링 시기에는 치료도 어렵고 위험할 수 있습니다. 거북이도 나이가 들수록 배갑과 복갑이 좀 지저분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어릴 때는 대부분 깨끗한 게 정상이므로 배갑과 복갑이 지저분한 아이는 피해야합니다

 

눈빛을 잘 봐야 한다.

피부병과 함께 눈병도 거북이에게 흔한 질병입니다. 보통 수질 문제에 의해서 발생합니다눈병이 발생하면 보통 거식이 함께 동반되며 서서히 약해지다가 폐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눈을 잘 봐서 맑고 깨끗하며 건강해 보이는 아이를 고릅니다. 탁하거나 눈을 오랫동안 감고 있거나 눈 주변이 부어 보인다면 눈병에 걸렸을 확률이 높습니다

입양하려는 거북이는 눈병과 피부병이 의심된다면 해당 수조의 거북이는 거르는 게 좋습니다. 전염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활발하고 자극에 반응을 잘하는 아이를 데려온다.

반수생 거북이 종류마다 대표적인 성격이 있지만 개체 별 성격도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페닌슐라쿠터의 경우 사람을 좋아하며 물지 않지만 그 중에도 소심한 아이들은 사육자를 물거나 하루 종일 구석에 숨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밥줄 때 파닥파닥거리고 사람이 있어도 겁없이 육지에서 일광욕을 즐기며 가끔 손위에 올려도 겁먹지 않는다면 키우는 더 즐거울 것입니다.

처음 입양할 때부터 거북이의 성향을 어느정도 파악한다면 마음에 드는 거북이는 입양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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